'쇼미777' 루피·나플라·키드밀리, 단 하나의 '왕좌' 주인공은?[★밤TV]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03 07:00 / 조회 : 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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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777' 왕좌는 단 하나. 래퍼 루피, 나플라, 키드밀리 중 왕좌를 차지하는 자는 누구일까.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는 래퍼6인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키드밀리는 "음악을 시작하면서 가장 '나'다운 걸 하기 전에 엄마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잘 된 것도 보여주고 싶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키드밀리는 어머니와 만나 "오르내림이라는 친구와 내가 이번에 붙는다. 이제 내가 '내림내림'으로 만들거야. 떨어뜨려서 바닥까지 내림"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과거에 콘서트에 초대할 수 있는 준비가 안 됐었다. 그런데 이젠 내가 어떻게 해오고 있는지 TV 말고 그냥 엄마가 직접 나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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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키드밀리는 래퍼 저스디스의 지원사격을 받아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나고, 베팅 결과 발표됐다. 먼저 1차 베팅 결과 키드밀리가 압도적인 표를 획득했다. 1, 2차 베팅 합산 결과 키드밀리가 632표를 기록하며 153표를 받은 오르내림을 제압하고 파이널 무대로 직행했다.

세미 파이널에서 수퍼비와 리매치를 펼치는 루피는 "팀 배틀에서는 제가 졌다 하더라도 사실 '나는 음악을 더 잘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기 위원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진짜 제 음악과 그 친구(수퍼비)의 음악으로 승부를 겨루는 거라 정식 경기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해서 더 위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후공에 나선 루피는 사이먼도미닉(쌈디)과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이들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1차 베팅에서는 240표를 받은 수퍼비가 앞섰다. 루피는 "지게 되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온 이상 이기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최종 결과 394표를 받은 루피가 파이널에 합류하게 됐다. 루피와 수퍼비의 표 차는 단 5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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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후공은 나플라였다. 나플라는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앞서 나플라는 '쇼미더머니777' 지원서에 가장 좋아하는 한국 래퍼를 개코라고 썼다고 털어놨다. 무대를 앞두고 나플라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였다. 그는 "제가 회복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체력만 받쳐주면 이번 무대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부담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pH-1과 나플라 무대가 끝나고 1차 베팅 결과가 발표됐다. 1차 베팅에서는 나플라가 74표를 더 획득해 우위를 점했다. 최종 베팅 결과 534표를 받은 나플라가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쇼미더머니777'에서 단 하나의 왕좌를 놓고 대결을 펼칠 래퍼들이 가려졌다. 과연 루피, 나플라, 키드밀리 중 누가 단 하나의 왕좌를 차지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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