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봉준호 '기생충' 내년 美 개봉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1.03 11:00
  • 글자크기조절
image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내년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내년 미국에서 개봉한다. 올해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네온이 ‘기생충’ 북미 배급권을 획득했다. 네온의 CEO 톰 퀸은 과거 ‘설국열차’ 북미 배급을 맡는 등 봉준호 감독과 이번까지 5번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촬영을 마무리한 '기생충'은 '설국열차', '옥자' 등 해외 프로젝트를 선보였던 봉준호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한국어 영화이자 2019년 한국영화 최고 기대작 중 하나. 서로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두 가족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로, 봉준호 감독이 직접 각본을 썼다. '기생충'은 2019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며, 네온 역시 2019년 중 '기생충'을 북미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image
대세로 떠오른 이성민 주연 코미디 영화 '미스터 주'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충무로에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성민 주연 코미디 영화 ‘미스터 주’가 지난달 22일 크랭크업. '미스터 주'는 초고속 승진을 눈앞에 둔 국가정보국 에이스 태주(이성민)가 중국 특사 판다의 경호를 맡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하고, 이후 동물과 소통이 가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과 배정남이 ‘보안관’ 이후 다시 뭉쳤다.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이성민의 신작에 얼마나 많은 관객이 화답할지, ‘미스터 주’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image
손나은 주연 영화 '여곡성'이 전 세계 20여개국에 선판매됐다.



○…손나은 주연 공포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권 20개 국가에 선판매됐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영화. 한국 공포영화 레전드로 불리는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다. 한국에선 11월8일 개봉하며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