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시간 보장 못한다"..CLE 통보에 JR 스미스 '분노'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1 18:07 / 조회 : 910
  • 글자크기조절
image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JR 스미스.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소속팀 선수 JR 스미스(33)에게 출전시간을 보장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JR 스미스는 구단의 결정에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JR 스미스가 이날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전에 결장했다"며 "앞서 클리블랜드는 앞으로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수 없다는 뜻을 JR 스미스에게 전달했다. 이 소식을 접한 JR 스미스는 크게 실망한 상태이며, 클리블랜드는 구단 차원에서 JR 스미스를 애틀랜타전에서 제외시켰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던 클리블랜드는 1승6패의 최악의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번 여름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로 이적했는데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전력의 한계를 느끼고 올시즌 성적을 포기한 채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그간 베테랑 선수들을 기용했던 타이론 루 감독이 최근 경질됐고, 카일 코버는 조만간 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JR 스미스도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대부분 벤치에 앉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JR 스미스는 올시즌 정규리그 4경기에 나서 평균 출전시간 12분을 기록 중이다. 또 평균 득점 2.5점, 리바운드 1.0개, 어시스트 0.3개로 부진했다. 냉정하게 클리블랜드가 JR 스미스를 배제시킨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기록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애틀랜타전에서 136-114로 이기고 올시즌 7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JR 스미스가 빠진 날 클리블랜드가 이기면서, JR 스미스는 할 말이 없게 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