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설렘주의보' 윤은혜, 최정원에 공개적으로 차였다[★밤TView]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01 00:11 / 조회 : 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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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설렘주의보' 방송화면 캡처


'설렘주의보' 윤은혜가 최정원과 공개적으로 열애 소식을 알리려고 했다. 그러나 최정원은 다른 여자와의 결혼 소식이 발표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극본 김신혜, 연출 조창완)에서는 윤유정(윤은혜 분)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황재민(최정원 분)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유정은 해외 영화제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감사하다. 이 상을 안겨주신 모든 분들께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을 마친 뒤 윤유정은 한국으로 돌아와 황재민(최정원 분)을 만나 인사를 한 뒤 헤어졌다.

차우현은 "다섯 번째 신혼여행은 어떠셨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약속 꼭 지켜야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그래도 아들이랑 아홉살 차이 나는 거 이상하지 않아? (날 일찍 낳은 거) 후회돼요?"라고 질문했다. 그는 "나 이 옷 입고 병원 말고 다른 곳 가야하는 거 아니에요? 엄마. 나 선은 절대 더 안 봐요. 한 번만 더 선 자리 만들면 선만 안 보는 게 아니라 엄마 얼굴도 안 봐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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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설렘주의보' 방송화면 캡처


한재경(한고은 분)은 윤유정에 "세계가 인정한 여신이 차에서 왜 그래. 입이 닳도록 잔소리해서 여신 만들어놨더니 틈만 나면 왜 그러냐"고 했다. 그러면서 황재민에 대해 안 좋은 소리를 늘어놨다. 이에 윤유정은 "나는 처음 듣는 얘기다. 그건 또 어디서 나온 얘기야? 증권가 지라시? X파일? 내 얘기는 없어?라고 되물었다. 한재경은 이를 보고 고개를 내저었다. 윤유정은 어깨가 아프다고 털어놨고, 한재경은 병원부터 가자고 했다.

병원으로 간 윤유정은 진료를 기다리다 한 아이의 치료비를 대신 내주려고 했다. 그는 "저 실례합니다. 따님 진료비를 제가 도와드리면 어떨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아이의 어머니는 말이라도 고맙다며 사양했다. 윤유정은 "저분 따님 진료비 제가 계산할게요. 따님이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저라잖아요"라며 웃으면서 카드를 내밀었다.

윤유정은 황재민을 향해 "100일 이벤트로 뭐가 좋을지 고민해봤거든? 우리 결혼 발표하자"라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황재민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윤유정은 "농담이야. 결혼은 빠르지. 우리 열애 발표할까? 요즘은 결혼이나 열애 발표해도 작품 못하는 것은 옛날 일이야"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주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그래도 난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빨리 결혼해서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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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설렘주의보' 방송화면 캡처


이후 윤유정은 황재민과 차를 타고 나갔다. 그러던 중 윤유정은 속이 쓰리다며 편의점 앞에 세워달라고 했다. 윤유정이 편의점을 간 사이 경찰은 황재민에게 차를 빼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윤우현의 차가 들어왔다. 윤우현은 차에서 내려 편의점으로 들어갔고, 윤유정은 편의점에서 나와 윤우현의 차에 탑승했다. 이를 본 윤우현은 "이거 뭐야. 차량 절도하는 거야? 딱 기다려. 증거부터 확보하고. 딱 걸렸어"라고 했다. 윤유정은 "어머 이 사람 뭐하는 거야. 왜 이래. 이 상황에서 내 사진을 찍는거야? 스토커 맞아. 스토커. 협박도 가지 가지한다. 경찰서는 내가 아니라 네가 가야해"라고 했다. 그러나 윤유정은 황재민의 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차우현에게 사과했다.

윤유정은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황재민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려고 했다. 이에 한재경은 "너는 황재민이 좋은 게 아니라 연애가 하고 싶은거야. 너는 네게 속고 있는 거라고. 황재민은 네 가치를 떨어뜨리고 널 힘들게 할 것이라는 게 보이니까 반대하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작품 선구안은 좋은데 남자 보는 선구안은 왜 그러는지 속상해서 미치겠다"고 푸념했다.

드라마 촬영 중 윤유정과 황재민의 열애 사실이 단독 보도 됐다. 이에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기자들은 사실 여부를 물었다. 윤유정은 "너무 떨리네요.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습니다. 수 많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로맨스 주인공이었던 제가 이제는 현실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났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던 중 황재민과 다른 여자와의 결혼 소식이 발표됐다. 기자들은 황재민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고, 윤유정은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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