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이승호-SK 문승원, PO 4차전 선발 격돌 [PO4]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10.30 21:55 / 조회 : 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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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문승원.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넥센은 이승호, SK는 문승원이 나선다.

넥센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넥센은 플레이오프 2연패 뒤 안방에서 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선발 한현희는 5⅓이닝 6피안타(2홈런) 7탈삼진 2실점의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2-2로 맞선 5회말 송성문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결승 타점을 올렸다.

벼랑 끝에 몰린 넥센이 반격에 성공했다. 이제 4차전으로 간다. 장소는 똑같다. 고척 스카이돔이다.

차전 종료 후 4차전 선발 투수가 공개댔다. 넥센은 이승호가, SK는 문승원이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 이승호는 32경기에 나와 45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선발 등판은 4차례 있었는데, 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58(17⅔이닝 9자책점)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23일 한화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 때 선발 등판해 3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SK를 상대로는 3경기(3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15.00에 달한다.

이승호와 맞대결을 펼칠 문승원은 31경기에 등판해 150⅔이닝, 8승 9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만들어냈다. 넥센을 상대로는 4경기에 나와 22이닝을 소화했고, 2승 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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