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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하이원 |
하이원 운암정이 사진 초보자도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올 가을 하이원리조트 내에 있는 운암정은 가을 추억을 기념하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주말 단풍이 곱게 물든 운암정 마당에는 만연한 가을에 어우러진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방문한 고객은 “미세먼지 없는 상쾌한 공기도 좋고 울긋불긋 가을단풍이 어우러진 운암정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며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너무 잘 나와 가족사진도 남겼고 아이들도 즐겁게 뛰어 놀아 좋은 추억을 남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운암정 풍경과 어울리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건강 디저트 메뉴도 고객들에게 인기다. 현재 운암정은 수리취떡, 수리취와플, 수정과, 국내재배 말차 등 우리 전통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메뉴들을 판매 중이다.
내달 1일부터는 강원도 대표 특산물인 감자를 이용한 와플과 오미자 아이스크림, 건강한 주전부리인 견과류와 함께 제공되는 곤드레 전병세트도 선보인다.
한편, 드라마 ‘식객’ 촬영지로 지난 2007년 개장한 운암정은 현재는 문화공간이자 놀이마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운암정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힐링하며 독서를 할 수 있는 북카페가 꾸며져 아동도서 1천여권을 비롯해 생태, 여행, 예술 서적 등 약 2천5백여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