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시마, 선발 공개... 임상협vs권순태 [ACL 4강]

수원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10.24 17:45
  • 글자크기조절
image
1차전서 임상협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는 권순태(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번 시즌 아시아 무대 정상을 도리고 있는 수원 삼성과 가시마 앤들러스(일본)의 4강 2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1차전에서 서로 신경전을 벌였던 수원 삼성 임상협과 가시마 권순태가 모두 선발로 나선다.

수원 삼성은 24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시마 앤들러스와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3일 가시마 홈에서 열린 1차전서 2-0으로 앞서다 연속 3골을 내줘 2-3으로 패한 수원은 이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나마 원정에서 2골을 넣었기에 원정 다득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이 다행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수원은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데얀을 세운 서정원 감독인 왼쪽 측면부터 염기훈, 김준형, 사리치, 임상협을 2선에 배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최성근이다. 4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곽광선, 조성진, 장호익으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신화용이 꼈다.

이에 맞서는 가시마는 한국인 선수 권순태 골키퍼를 비롯해 정승현, 세르징요, 레오 실바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운다. 지난 1차전서 3-2를 만드는 결승골을 넣었던 측면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