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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탈세 논란 후 135일 만에 베이징 공항서 포착!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0.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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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판빙빙 /AFPBBNews=뉴스1


탈세 혐의를 받아 1400억 원이 넘는 벌금과 추징금을 부과받은 중국 배우 판빙빙의 최근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판빙빙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검은 옷을 입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또한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했고, 경호원의 호위를 받아 이동했다. 경호원은 카메라로부터 판빙빙을 가리기 위해 큰 검은 우산을 펼쳤지만, 시나연예 측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월 CCTV 진행자 추이융위안은 웨이보를 통해 판빙빙이 6000만 위안(한화 약 100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으나 이중계약서를 통해 은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다수의 매체들은 판빙빙과 동생 판청청이 세금 포탈 혐의로 당국에 의해 출국 금지를 당했고, 주변 인물들도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판빙빙은 세금 탈루 의혹을 받아 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행방이 묘연해 감금설, 해외 망명설, 수감설 등 루머에 휩싸였다.


중국 세무당국은 지난 3일 판빙빙에게 탈세 혐의로 약 8억8384만6000위안, 한화로 무려 1444억원에 달하는 벌금형을 내렸다. 판빙빙의 소속사에는 94만6000위안(약 1억5000만원)의 벌금이 추가로 부과됐다. 이에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최근 나는 고통과 애끓는 시간을 보냈다. 잘못을 반성한다. 공인으로서 모범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판빙빙에 대한 루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11일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이 판빙빙과 중국 공산당 고위 간부의 섹스비디오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에도 왕치산 부주석과 판빙빙의 섹스 스캔들을 주장했던 인물이다.

판빙빙은 탈세 논란 이후 잠적 135일 만에 공항에서 근황이 포착됐다. 과연 판빙빙은 언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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