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최고령 출장 기록을 세운 임창용.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임창용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펼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5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선발은 양현종이 나섰고, 5회 1사까지 막았다. KIA는 5회초 타선이 2점을 냈지만, 5회말 실책이 잇따르면서 동점까지 갔다.
결국 5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KIA는 선발 양현종을 내리고 임창용을 두 번째 투수로 올렸다.
이로써 임창용은 42세 4개월 12일로 역대 최고령 포스트시즌 경기 출장 신기록을 만들었다. 기존 기록은 류택현의 41세 11개월 26일이다. 이를 5개월 정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