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X ACADEMY 통해 노하우 개방..아티스트 선발 목표[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0.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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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X


YG엔터테인먼트가 아카데미 기관인 X ACADEMY를 설립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X ACADEMY에서는 'X ACADEMY'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X ACADEMY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X가 2018년 홍대 인근에 설립한 댄스&보컬 전문 아카데미 학원이다.


22년간 축적된 YG 문화와 경험 및 최고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연예인 지망생 및 일반 대중들에게 전하는 문화예술 교육기관이다. 특히 연예인 지망생 뿐만 아니라 누구나 부담 없이 취미, 운동, 건강을 목적으로 X ACADEMY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의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X ACADEMY는 미래의 YG엔터테인먼트 스타 양성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X ACADEMY는 YG엔터테인먼트, 더 블랙 레이블, YGX의 전속 연습생 오디션과 YG 소속 안무팀 전속 오디션 기회를 제공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아카데미 설립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 아카데미의 목적은 더 많은 인재의 영입, 그리고 어렵게 느껴지기만 한 YG엔터테인먼트의 벽을 낮추는 데에 있다.


이재욱 공동 대표이사는 "저희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것이 정말 아까운 친구들이 많다. 우리가 제작하고 싶은 친구가 있으면 대부분 회사와 계약되어 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하면 다들 어렵게 느끼고 도전조차 하지 않는 분위기가 있다.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하고, YG엔터테인먼트의 벽을 낮추기 위해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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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X


X ACADEMY는 최신 시설로 최적화된 교육 환경이 준비되어 있으며, YG 현역 소속 안무가 및 댄서, 현역 유명 보컬트레이너를 통해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수 및 연예인 지망생을 위한 전문반, 취미반, 글로벌, 프라이빗 레슨 등 전 연령대의 다양한 분야별 수업을 편성할 예정이다.

X ACADEMY는 전체 수강생 중 일반반 60%, 전문반 40% 구성될 예정이다. X ACADEMY는 3개의 반으로 구성된다. Y반은 일반인들이 강의를 회차 별로 끊어 누구나 쉽게 수강할 수 있다. G반 역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기본 3개월 씩 진행되며, 안무가나 가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 X반은 이들 중 우수생들을 뽑아 교육시키는 반이다. 즉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나 다름 없다.

김우진 공동 대표이사는 기존 댄스 보컬 학원과는 다른 부분에 대해 "데뷔 기회가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YG에서 쌓은 노하우를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이러한 노하우를 다 공개할 것이고, 실제 YG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에 서는 분들이 강사진"이라며 "아카데미에 다니는 수강생 중 우수생들을 뽑아 아티스트로 데뷔하는 그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특히 김우진 공동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보다 해외 팬들의 문의가 더욱 많아 K팝 반을 신설했다고 밝히며 성공을 예감했다.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 반응이 온다. 해외에서 여행오시는 분들도 1회권을 끊으면 1분 분량의 안무를 배울 수 있다. 일반인들도 운동 삼아 충분히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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