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VR, BIFF서 최초 공개..韓영화 첫 사례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0.05 10:07 / 조회 :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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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VR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영화가 VR로 제작돼 만들어진 첫 사례다.


좀비열차가 VR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다.


5일 NEW의 글로벌 판권유통 사업부 콘텐츠판다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아시안필름마켓에서 '부산행' VR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영화가 VR로 재탄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행' VR은 콘텐츠판다가 싱가포르의 특수효과영상 제작사 비비드쓰리와 'VR투어쇼'에 대한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다양한 감각구조를 활용해 실제 열차에 탑승한 것처럼 생생한 체험을 제공할 '부산행'VR은 총 3개의 ZONE으로 구성됐다. ZONE 1은 좀비가 나타나기 시작한 부산역 내부, ZONE 2는 좀비와 함께 탑승한 기차, ZONE 3는 야구배트를 비롯한 기어를 착용하고 좀비와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게임존이다.

이번 아시안필름마켓 콘텐츠판다 부스에서는 ZONE 2 단계 중 극강의 속도감과 몰입감을 즐길 수 있는 9D VR 롤러코스터 라이드의 데모버전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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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창궐' 모바일 게임이 부산국제영화제 중 열리는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편 이번 콘텐츠판다 부스에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창궐' 모바일게임과 웹툰 체험공간이 마련돼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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