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찾은 유연석, 늦은밤 박해일과 술 나누고 서울行

부산=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0.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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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찾은 유연석이 박해일과 밤새 술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로 돌아갔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찾은 유연석이 박해일과 밤새 회포를 풀고 짧은 영화제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연석은 4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후 첫 공식 석상이기에 반응이 남달랐다.


유연석은 올 부산영화제에 특별한 일정이나 출연작이 초청된 게 아니지만 개막식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연습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터라 부산영화제를 올 엄두를 못 낼 상황이었다.

하지만 유연석은 정상화된 부산국제영화제를 꼭 오고 싶다는 뜻을 밝혀 개막식에만 참석하기로 급히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유연석은 이날 개막식 이후 장률 감독 일행과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유연석은 장률 감독의 '춘몽'에 특별 출연한 인연을 갖고 있다. 장률 감독은 올해 부산영화제에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로 초청됐다. '군산'은 박해일과 문소리가 주연을 맡았다. 유연석은 박해일, 장률 감독 등과 영화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연석은 5일 오전9시 30분 다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 뮤지컬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개막해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선 전세계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지난해보다 20여편 늘어났다. 월드프리미어 작품이 115편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비상이 걸렸다. 해운대 해변에 마련됐던 비프 빌리지는 철거됐고, 해변에서 진행 예정이던 야외 행사는 영화의 전당으로 장소가 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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