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6년 공백, 본의 아니게 길어져..항상 연기 고민" [23rd BIFF]

부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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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 /사진=김창현 기자


'뷰티풀데이즈'의 이나영이 6년 공백기 이후 오랜만에 복귀한 소감을 말했다.

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데이즈'(감독 윤재호)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전양준 집행위원장, 윤재호 감독,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서현우, 이유준 등이 참석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한 탈북 여성이 겪는 스산한 삶을 그린 영화다. 이나영은 극중 탈북여성인 엄마 역할을 맡았다.

이나영은 영화 '하울링' 이후 6년 만에 복귀했다. 이번 작품에서 이나영은 기존의 연기보다 더욱 깊이있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나영은 "공백기라면 공백기지만, 항상 영화와 연기를 생각했던 시간이 계속이었다. 항상 고민했다.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고. 또 조금은 자신있게 관객들과 어떤 이야기로 다시 만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시간이 본의 아니게 길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나영은 "그 과정에서 뷰티풀데이즈처럼 쏙 마음에 드는 대본을 만나서 선뜻 하게 됐다. 계획이 있던 것은 아니고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대본을 찾아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10월 4일 개막해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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