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감독 "고참 중심으로 팀이 뭉치고 있다"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9.30 18:23 / 조회 : 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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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2연승을 달리며 최근 10경기서 8승 2패의 호성적을 이끌어낸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대호, 손승락 등 고참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이 하나로 똘똘 뭉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롯데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서 8-7로 역전승했다. 8-5로 앞선 상황에서 KT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7월 8일 사직 경기 이후 KT 상대 4연승을 질주한 동시에 2연승을 달렸다. 또 LG를 밀어내고 8위에서 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KT는 지난 27일 대구 삼성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롯데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민병헌이 5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롯데는 이날 장단 14안타를 때려내 시즌 7번째 선발 전원 안타까지 달성했다.

경기 종료 후 조원우 감독은 "손아섭이 결정적인 순간이 중요한 홈런을 쳤다"며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윤길현도 최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고, 손승락 역시 팀을 위해 헌신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이대호, 손승락을 중심으로 고참들이 좋은 역할해주며, 팀이 하나로 똘똘 뭉치고 있다"며 "선수들 모두 이번주 고생 많았고, 다음 주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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