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원우 감독 "선수단 분위기, 나쁘지 않다"

수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9.30 13:23 / 조회 : 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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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오른쪽) /사진=뉴스1


힘겨운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전혀 선수들이 가라앉지 않고 있으며, 힘을 내준 타자들 덕분에 3~4점 차이는 전혀 문제 없다고 이야기했다.


조원우 감독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았다"며 "남은 2주 동안 바짝 해야 한다"고 말했다.

30일 현재 롯데는 60승 69패 2무(승률 0.465)로 8위에 올라있다. 포스트시즌 진입권인 5위(KIA)와 3.5경기 차이다. 다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14번의 잔여 경기를 남겨둬 향후 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을 수 있다. 롯데는 최근 10경기서 8승 2패의 호성적으로 최근 기세 또한 나쁘지 않다.

이어 조원우 감독은 "타자들이 공격에서 힘을 내주고 있다"며 "그 부분이 정말 큰 것 같다. 3~4점은 극복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지난 25일 NC전을 뒤집은 것이 정말 컸다"고 말했다.

롯데는 지난 25일 사직 NC전서 0-7로 뒤지다 6회말 2점을 낸 뒤 7회말 대거 6득점하며 경기를 8-7로 잡은 바 있다. 이 경기 이후 롯데 공격은 나쁘지 않다. 지난 28일 고척 넥센전서도 2-9로 뒤졌지만 7회 8득점, 8회 3득점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롯데는 KT 선발 금민철은 상대로 민병헌(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정훈(1루수)-문규현(유격수)-전병우(3루수)-번즈(2루수)-안중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29일)과 비교해 1루수만 채태인에서 정훈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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