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결국 논란 사과 "원걸 활동 공허했다고? 오해"[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9.23 15:28 / 조회 :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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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1월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선예의 모습 /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했던 가수 선예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언급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선예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선예는 앞서 지난 21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셋째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렸고 활동 재개의 뜻도 내비치며 시선을 모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예가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이후 결혼 시점과 맞물려 팀 활동을 멈추고 떠나면서 공백 기간을 거쳐 다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준비하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논란의 포인트는 선예가 자신의 행보를 걸은 것이 결과적으로 원더걸스 팀 활동에 영향을 미쳤고 결혼 이후 다시 솔로 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한 좋지 않은 모양새라는 것 등이었다.

선예는 앞서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임신 소식을 직접 언급하면서도 "내 입으로 직접 은퇴 선언을 한 적이 없다"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선예를 둘러싼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선예는 결국 다시 장문의 글을 썼다.

선예는 "침묵을 해야할 때가 있고 입을 열어야 할 때가 있는데, 저를 응원해 주시는 감사한 분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조심스레 오픈한 이 공간이 보기 불편한 싸움터로 바뀌어 가는게 안타까웠다"며 연예계에 돌아올 생각이 없다는 기사를 직접 언급하고 "과거 내가 말했던 공허함은 '오랫동안 꿈꿔 왔던 꿈을 이뤘지만 내가 기대했던 행복 또는 만족감을 느끼지는 못했다'라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이 말이 마치 원더걸스 시절이 공허했고 부질없었다는 것처럼 표현돼 '나는 연예계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는 오보로 결론지어졌다. 오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선예는 "원더걸스 시절은 그 어떤 때보다도 소중했고, 감사했던 절대 잊지 못할 시간이다. 내게 달리는 가시 같은 댓글을 보시며 저보다 더 가슴 아파하시고 싸우시려는 저를 아끼시는 분들의 마음 또한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함께 겪어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되지만 더 이상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 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선예는 이어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말씀드렸던 것처럼 기회가 온다면 또 기회가 만들어 진다면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은 작은 바람이 전부다. 나는 더 이상 이미지를 신경 써야 하는 10대 아이돌이 아니기에 제 마음도 더 자유롭다"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때를 저 또한 기다리고 있다"고 근황도 함께 전했다.

선예는 이와 함께 "내게 많이 실망하셨던, 지금 악플을 달고 계시는 분들이 저에게 듣고 싶으신 말이 죄송하다는 이야기라면 정중하게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 드리겠다"라고 정중하게 사과의 뜻도 전했다.

선예의 이번 입장으로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이 잦아들게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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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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