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기자 "한국전 경계대상 1호 역시 'SON', 1:1 비길 듯"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9.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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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칠레 데이비드 아구에로 기자 /사진=김우종 기자





칠레 기자가 한국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역시 손흥민(26,토트넘)을 꼽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2위)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한 벤투 감독의 데뷔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A매치 2연승을 노린다.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국내 매체는 물론, 칠레 현지 기자들도 10여명 넘게 찾아와 한국전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칠레 두나 매체의 데이비드 아구에로 기자는 스타뉴스와 만나 경기 예상 스코어에 대해 "1-1로 비길 것 같다. 양 팀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어 서로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구에로 기자는 한국 선수들 이름을 발음하기 어렵다며 하나하나 체크해 가기도. 그는 한국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가장 먼저 손흥민을 꼽았다. 그는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가장 위협적인 선수다. 빠르고 힘이 넘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선수로는 기성용 그리고 김승규를 꼽았다. "최근 뉴캐슬로 이적한 기성용도 알고 있다. 또 골키퍼 김승규 역시 잘하는 선수다. 이 3명이 한국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들"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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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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