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칠레전 더욱 많은 준비, 공격수는 골 넣어야" (일문일답)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9.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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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칠레전을 하루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2위)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한 벤투 감독의 데뷔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2연승을 노린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은 황의조와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칠레전 각오는.


▶ 공격수는 득점에 대한 욕심이 늘 있다. 그래도 팀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기회가 났을 때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아시안게임에서 좋을 활약을 했는데.

▶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자신감으로 잘 치렀으면 한다. 2경기 다 승리했으면 좋겠다.

- 어떤 점을 준비하고 있나. 또 아시안게임과 다른 점은.

▶ 빌드업을 통해 공격하는 플레이를 많이 했다. 아시안게임 때는 과정보다 결과에 치중했다. 대표팀에서는 좀 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아시안게임과는 다른 것 같다.

- 기회가 될 수 있을 텐데.

▶ 기회가 되면 공격 쪽에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할 거다. 감독님이 주문하는 걸 최대한 이행하려 한다. 가운데뿐만 아니라 측면으로 가서 팀을 최대한 도우려고 한다.

-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는데. 얘기를 나눈 게 있나.

▶ 딱히 둘이 얘기를 나눈 건 없다. 워낙 이전부터 서로 발을 맞춰왔다. 서로 좋아하는 플레이를 잘 안다. 저도 흥민이를 최대한 많이 돕고, 도움을 받아 둘 다 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 중앙 공격수 자리에 특별한 주인이 없는데.

▶ 자신감은 항상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흐름이 왔으니까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면 한다. 감독님이 원하는 건 잘 수행해야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거다. 공격수는 골을 넣어야 한다. 아시안게임보다 좀 더 집중하고 많은 신경을 쓰겠다.

- 칠레가 강팀인데. 비달도 있는데. 선수들끼리 어떻게 훈련 중 얘기했나.

▶ 선수들 모두 대표팀 경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코스타리카전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할 것이다. 하루 남아 있는 만큼 더 잘 준비하겠다. 그러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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