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뉴스1 |
파울루 벤투 감독의 첫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원톱으로 나서고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남태희(알두아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2선에 서는 4-2-3-1 포메이션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7위)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FIFA 랭킹 32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 이후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만난다. 코스타리카전은 지난 8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4-2-3-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는 지동원을 세웠고, 2선에는 왼쪽부터 손흥민, 남태희, 이재성이 배치됐다. 중앙 미드필더는 기성용과 정우영이 담당한다. 4백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 골키퍼가 지킨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한국과 맞서는 코스타리카는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알리아스 아길라르가 선발로 나선다. 4-5-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코스타리카는 최전방에 에이론 조지를 배치한 뒤 아길라르, 코린드레스, 알란 크루즈, 지미 마린, 데이비드 구즈만을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4백 수비 라인은 브라이언 오비에도, 프란시스코 칼보, 오스타 두에르테, 크리스티안 감보로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