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많은 소녀' 김의석 감독 "전여빈 캐스팅 이유? 도움 받기 위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9.05 16:50 / 조회 :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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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 / 사진=영화 스틸컷


'죄많은 소녀'의 김의석이 전여빈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죄많은 소녀'(감독 김의석)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의석 감독, 전여빈, 서영화, 고원희, 서현우, 이봄이 참석했다.

김의석 감독은 "전여빈 배우 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을 캐스팅 할 때 도움 받고 싶었다. 그렇게 제가 뭔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배우를 평가할 위치가 안된다. 뵙고 무엇보다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빈씨도 오랜 시간 이야기 했다. 마지막에 오디션 때 리딩해달라고 한건 핑계였고 이야기 많이 나누면서 본인의 이야기로 생각해 줄 수 있는지 그런 것을 많이 봤다. 공감능력이 컸다. 제가 감히 전여빈 배우를 이미지나 연기로 캐스팅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죄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 스스로 학교를 떠났던 그녀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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