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새 예능 '식구일지'로 부모님·남동생 공개"(인터뷰③)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설마음 비서 역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8.09 09:00 / 조회 : 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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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예원/사진제공=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②에 이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후 예원은 "공허하고 외롭다"면서도 "요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서 좋다"라고 말했다. 현재 예원은 가족과 함께 하는 스카이드라마, 채널A 새 관찰예능 '식구(食口)일지'를 촬영하고 있다.

'식구일지'는 각기 다른 형태의 4인 가족이 매일 오후 7시에 모여 밥을 함께 먹는 일상생활의 모습과 그 미션을 수행하고 MC들이 이들을 관찰하고 참견하는 프로그램이다. 덕분에 예원은 거의 매일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부모님과 남동생의 모습이 공개된다고 전했다.

"부모님과 남동생이 모두 공개된다. 진짜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엄마나 아빠나 친구처럼 지내는 편이다.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는 카메라가 있다고 엄마, 아빠에게 평소 안하던 깍듯한 예의를 갖출수 없지 않나(웃음). 보는 분들에 따라서 되게 예의 없게 보일까봐. 조금 걱정이 되긴 한다. 아무래도 우리 가족들의 진짜 모습이고 우리가 서로 사이좋다라고 느끼고 있다면 좋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3살 터울의 남동생이 출연한다. 그런데 훈남 등 외모로 화제는 될 것 같지는 않다. 남동생은 꾸미는 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무뚝뚝하다. 저도 방송과 달리 실제로는 그렇게 밝은 편은 아니다. 집에서는 말이 없는 스타일이다. 동생한테는 엄하게 한다. 장녀로서 책임감이 있는 편이라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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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예원/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현재 차기작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예원은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무엇이든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내겠다는 열정도 보였다.

"아직 '식구일지' 이후 계획은 없다. 작품 미팅이나 오디션을 보고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연기에 대해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다. 무엇이든 주어진 것에 노력하려고 한다.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뵙고 앞으로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

2016년 11월에 젤리피쉬와 전속계약을 맺은 후 한 인터뷰에서 "젤리피쉬 건물을 하나 올리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예원은 "그렇게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아직 멀었다"면서 "제가 더 노력해서 잘 되어야한다. 물론 그런 자리 올라가기까지는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어야하지 않나. 나를 도와주는 분 많은 분들께 작게나마 성의표시를 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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