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고진영, 'KLPGA 시즌 2승' 이소영과 1R 동반 플레이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0일 개막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8.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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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고진영 이소영(왼쪽부터) / 사진출처=KLGP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강자들인 박인비(30·KB금융그룹)와 고진영(23·하이트진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실력파 선수 이소영(21·롯데)과 한 조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플레이에 나선다.

KLPGA 투어 2018 시즌 18번째이자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619야드)에서 펼쳐진다.


8일 KLGPA에 따르면 박인비 고진영 이소영은 한 조로 10일 오전 8시 30분 10번홀에서 1라운드에 돌입한다.

박인비는 오랜 기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두 말 필요없는 '골프 여제'다. 고진영도 올해 LPGA 투어 정식 데뷔전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오픈'에서 우승까지 한 실력파다. 고진영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지난해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직전 주 LPGA 투어 2018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리코 브리티시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나란히 컷 탈락했다. 하지만 두 선수가 그간 이뤄낸 결과물들은 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의 성적도 기대케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박인비 및 고진영과 1라운드에서 함께 플레이할 이소영 또한 올해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소영은 지난 4월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및 7월 말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우승, 전반기에만 2승을 거뒀다. 이소영은 현재 최혜진(19·롯데) 및 장하나(26·BC카드)와 2018 시즌 KLPGA 투어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저력의 LPGA 투어 선수들인 박인비 고진영 및 KLPGA 투어에서 강자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이소영이 한 조로 라운딩하며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올 시즌 KLPGA 투어 상금랭킹 1~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혜진, 오지현(22·KB금융그룹), 장하나는 한 조로 10일 낮 12시 10분 1번홀에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티 오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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