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혜, '흉부외과' 합류 "첫 의학드라마..책임감 남달라"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8.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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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경혜/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배우 박경혜가 SBS 새 수목 드라마 '흉부외과'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SBS 새 수목 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다.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배우 고수, 서지혜, 엄기준, 정희태, 장소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경혜는 의사 여럿의 몫까지 해내는 10년 차 흉부외과 중환자실 전문간호사 이선영 역을 맡았다. 이선영은 노력해도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간호사라는 처지와 베드를 떠나는 환자를 보며 직업에 대한 회의와 무력함을 느끼면서도 시니컬한 태도와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고 생활하는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 박경혜는 "처음 맡는 의학 드라마라 책임감이 남다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려운 용어들을 실제 현장에서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기 위해 많은 의학 다큐멘터리와 책을 보면서 공부하고 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흉부외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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