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나혼자산다' 박나래 "작년은 기안84, 올해는 쌈디"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8.04 06:45 / 조회 : 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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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쌈디/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에서 쌈디 부모님이 워너비 며느릿감으로 박나래를 찍으면서 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박나래가 영상 속 쌈디 부모님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노골적으로 마음을 드러내 쌈디를 당황케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쌈디와 그를 보기 위해 부산에서 상경한 부모님의 다이내믹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쌈디 어머니는 30대 아들의 결혼을 재촉했다. 아버지는 "박나래 씨가 진짜 술을 잘 마시냐? 예쁘더라. 아빠는 박나래 씨가 너무 좋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쌈디 어머니도 "음식을 가정 주부보다 더 잘하더라. 엄마도 그런 며느리 봤으면 좋겠다"며 워너비 며느릿감으로 점찍은 사실을 공개했다.

'며느리'라는 한 마디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고, 박나래는 한복을 입은 채로 화면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쌈디는 "그만하소"를 외치며 말렸다.

스튜디오에서는 회장을 박나래가 맡아 자리를 배치했다. 쌈디의 영상을 본 후 중국 활동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던 헨리가 등장했다. 모두가 반가워하는 사이 헨리는 자신의 의자를 찾지 못해 잠시 당황했다. 이때 갑자기 박나래는 헨리를 보며 "쌈디한테 아빠라고 불러야해"라고 말했다. 평소 헨리는 박나래를 엄마라고 불렀기 때문에 무슨 의미인지 바로 파악했다.


이에 더 당황한 쌈디는 "내가 그냥 나갈게"라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자 헨리는 바닥에 앉으며 "그러면 여기 앉겠다"라고 했다. 급기야 쌈디는 헨리 옆에 앉았고 두 사람은 결국 바닥에 엎드려 "이렇게 방송을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와 기안84의 영상까지 모두 본 후 무지개 회원들은 박나래 회장 후보에 대한 점수를 줬다. 관심을 모았던 쌈디는 "0점"을 줬다. 그러자 박나래는 분노하며 "쌈디 회원님 이런 식으로 하면 오기를 발동시키는 거다. 너한테 집착하겠다. 작년 하반기는 기안84였고, 올 하반기는 쌈디다"라고 선전포고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충재씨, 기안84 등과 썸 타는 모습으로 설렘을 안겨줬던 박나래가 이번에 또다른 방식의 러브라인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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