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역대급 기록 세운 7주 간의 활동 마무리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8.03 19:00 / 조회 :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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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가 7주 간의 화려한 활동을 마무리한다.


블랙핑크는 오는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활동을 끝낸다. 두 프로그램에서 블랙핑크는 후속곡 '포에버 영'으로 굿바이 무대를 펼친다.

데뷔 2년도 채 안 된 블랙핑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15일 컴백해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하루도 빠짐없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일간차트에서 30일 동안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차트 개편 이후 30일째 연속 1위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주간 차트에서는 멜론을 포함해 벅스, 지니 등 국내 음원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해외 활동 없이도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Billboard 200'에서 40위, 'Hot 100' 55위로 진입했다. 메인차트 동시 진입은 한국 걸그룹 역대 최초이다.


전 세계 통틀어 유튜브 공개 24시간 기준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역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Look What You Made Me Do'에 이은 기록이며 올해 기준으로는 전 세계 1위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6시간 만에 조회수 1천만를 넘어섰고 33일 만에 조회수 2억를 넘어섰다.

블랙핑크는 지난 24일 일본에서 첫 번째 아레나 투어를 개최하며 해외활동에 돌입했다. 연말에는 해외 걸그룹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교세라돔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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