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 3일부터 강릉 개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8.02 17:38 / 조회 :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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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들의 바둑과 체스의 축제인 '2018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가 강릉에서 열린다.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강원 강릉시에 위치한 강릉영동대학교에서는 '2018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는 동양의 바둑과 서양의 체스 및 주산 암산 등 두뇌를 쓰는 종목들을 아우른 종합 마인드스포츠 대회다. 지난 2013년 강릉 대회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 한국을 포함,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 23세 이하의 청소년 약 1300명과 임원 관계자 등 총 30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청소년을 위한 마인드스포츠대회는 한국이 유일하게 개최하고 있다.

메인 대회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며 바둑 700명, 체스 300명, 주산 암산 300명 등 총 1300명이 일제히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메인대회의 첫 날인 4일에는 바둑오픈대회와 체스마스터대회, 둘째 날인 5일에는 체스오픈대회와 바둑마스터대회가 각각 오전 10시 30분부터 강릉영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체스는 스위스리그 6라운드 피셔방식(각자 15분+매수 5초 증가)으로 진행되며, 7세부부터 23세부까지 각 부문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바둑은 전국부(7개 부문)와 강원지역 및 방과 후 바둑(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르며, 조별예선을 거쳐 토너먼트 또는 스위스리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주산 암산은 4일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차시 또는 3차시까지 문제 제시 후 제한시간 5분 동안 진행된다.

메인 대회에 앞서 3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환영의 밤'이 열린다. 비보이공연단 엠비크루, 태권도시범단 K타이거즈, 쇼올의 마술쇼 버블쇼, '프로듀스101' 출신 A.De의 열정적인 무대가 꾸며진다. 4일 오전 10시에는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국민키즈돌 크라운의 상큼한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대회 기간 틈틈이 승마체험, 캐리커쳐, 피젯스피너, 빗·수첩만들기, 패션타투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강릉영동대학교는 대회 기간 일반 시민들에도 캠퍼스를 전면 개방, 이벤트 참여는 물론 체스 바둑경기도 관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인숙 강릉영동대학교 총장 겸 대한체스연맹 회장은 "마인드스포츠는 이제 놀이와 게임의 영역을 넘어 두뇌건강을 책임지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세계청소년들이 마인드스포츠를 통해 절제와 소통, 지혜와 예의를 익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도시 강릉에서 마인드스포츠와 함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8 세계청소년 마인드스포츠대회'는 대한체스연맹과 강릉영동대학교가 주최 및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도, 강릉시, 한국마사회, 우리카드, 한국남동발전 등이 후원하고, 대한바둑협회, 국제주산암산수학협회가 협력한다.

한편 1일부터 9일까지 강릉영동대학교에서는 '제 2회 동아시아 주니어체스대회'가 별도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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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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