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女오픈 디펜딩챔프' 김인경 "내가 좋아하는 코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8.01 16:47 / 조회 : 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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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 사진=AFPBBNews=뉴스1


'베테랑' 김인경(30·한화큐셀)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 상금 325만 달러)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김인경은 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의 로열 리듬 &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585야드)에서 진행될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김인경은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 느낌과 각오 등을 1일 밝혔다.

다음은 김인경과 일문일답.

-이번 주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


▶그동안 스코틀랜드 대회도 나오고,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 주는 내가 좋아하는 코스니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대회는 코스를 돌아가면서 경기를 하는데, 이번 코스는 벙커가 다른 대회에 비해 많다. 경기를 하는 데 이런 점이 재미있게 느껴지는가.

▶아무래도 벙커에 들어가면 안 된다. 그래도 그냥 단순히 페어웨이를 공략한다기보다는 그런(벙커가 많은) 상황에서 페어웨이를 공략하는 것이 재미있는 것 같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유명한 코스도 많이 있는데, 여기 올 때마다 남자 선수들과 같은 코스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재미있다.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그런 코스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지난해 3승을 거뒀는데, 올해는 아직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두 번 톱10에 들면서 상승세라 기대를 해볼만 한 것 같은데, 어떤가.

▶아무래도 올해는 들쑥날쑥한 게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우승)기회가 왔을 때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최근엔 연습도 좀 더 꾸준히 했고, 결과를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해왔기 때문에 자신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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