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소야, 삼촌 김종국 응원 받으며 10년 만에 첫 솔로(종합)

이성봉 기자 / 입력 : 2018.07.31 17:26 / 조회 : 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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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야/사진=스타뉴스


가수 소야가 삼촌 김종국의 응원에 힘 입어 10년 만에 솔로활동을 시작한다.

3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소야의 컬러 프로젝트 세번째 신곡 '와이셔츠'(SOYA Color Project Vol.3)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소야의 2018 컬러 프로젝트(SOYA Color Project)는 자신의 이름 철자 'S' 'O' 'Y' 'A'를 첫 글자로 하는 콘셉트의 색깔을 담은 타이틀의 싱글을 올해 네 차례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소야는 지난 1월 첫 싱글 '쇼(SHOW)'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오아시스(OASIS)'을 공개했으며 올해 총 4개의 싱글을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소야는 "데뷔 10년 만에 솔로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소야앤썬'으로 데뷔해 마이티마우스의 '톡톡', '나쁜놈', '랄라라' 등에 피처링 작업을 해 '마이티걸'이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진 않았다. 최근 활동으로는 지난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빨강팀 리더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야는 "좀 늦은 나이에 데뷔한지도 오래된 늦은 나이에 솔로 앨범을 컬러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걸고 네 개의 앨범을 내게 될줄은 꿈도 못꿨다"라며 "공백기 동안 소속사가 없을 때가 있었다. 그 기간이 지나고 나서 지금의 회사를 만나면서 부회장님이 저를 위해 PD님을 만나셔서 지금의 소야 컬러 프로젝트가 탄생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그 시간이 기억이 나지 않더라. 앞으로가 중요하다 내일이 더 중요하니까 힘들었던 시기들은 다 잊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소야는 가장 큰 힘은 팬들이라고 밝히면서 "SNS계정에 댓글 달아주시고 DM(SNS 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주시는 팬분들, 끝까지 관심과 사랑 보내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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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야/사진=스타뉴스


소야는 이어 컬러프로젝트의 세 번째 곡 '와이셔츠' 무대를 선보였다. '와이셔츠'는 밝고 청량한 느낌의 레게 톤을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팝 스타일 사운드의 곡이다. 더불어 이별을 앞둔 남녀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가사에 소야의 아련한 감성과 목소리가 더해졌다.

이번 앨범을 위해 파격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소야는 "사랑과 이별을 담은 노래라서 파격 변신으로 단발머리를 시도했다. 또 헤어 안쪽에 4가지 정도의 색으로 염색했다"라고 전했다.

소야는 이전과 달리 컬러프로젝트를 통해 격렬한 안무와 함께 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해 "원래는 간단한 안무정도만 소화하는 무대를 서다가 본격적인 댄스로 꽉 채우는 무대를 해봤다. 굉장히 어렵더라.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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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야 쇼케이스에 응원하러 온 김종국/사진=스타뉴스


이날은 가수 김종국이 깜짝 등장해 소야를 응원했다. 김종국은 소야 어머니의 사촌 동생이다. 소야는 "삼촌이 와있다"며 김종국이 서있는 곳을 가리키며 "삼촌이 가족이자 가수 선배님이시지 않나. 제가 떨린다고 하니까 달려와주셨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스크를 쓰고 민낯에 편안한 복장으로 나타난 김종국은 연신 현실 삼촌미소로 조카 소야를 지켜봤다. 김종국은 "소야가 너무 잘하는데 긴장을 했더라. 응원 많이 해달라. 화이팅 소야. 감사합니다"라고 소야에 대한 애정과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소야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컬러 프로젝트 세 번째 신곡 '와이셔츠'(SOYA Color Project Vol.3 Y-SHIRT)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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