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KPGA 챌린지투어 시즌 2승째..2년만 다승자 탄생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7.27 15:59 / 조회 :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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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 사진=KPGA


박정환(25)이 '2018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총 상금 8000만 원·우승 상금 1600만 원)에서 우승,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박정환은 26일과 27일 이틀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부안 및 남원코스(파72·7253야드)에서 펼쳐진 '2018 KPGA 챌린지투어 8회 대회'에서 1, 2라운드 최종합계 18언더파 126타로 1위를 차지했다. 박정환은 단독 2위에 오른 정인환(19)과 격차를 6타까지 벌리며, '4차 대회'에 이어 2018 시즌 KPGA 챌린지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KPGA 챌린지투어에서 다승자가 나온 것은 2016년 '5회 대회'와 '7회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준(30·MG새마을금고) 및 '8회 대회'와 '9회 대회'를 석권한 강상윤(28)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박정환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그동안 연습을 열심히 한 것이 성과로 나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나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동안, 무려 이글 1개와 18개의 버디를 잡아낸 박정환은 "100m 안쪽의 웨지 샷이 잘 돼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고 퍼트 거리 감이 정말 좋았다"며 "짧은 퍼트와 긴 퍼트 모두 잘 들어가면서 버디가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4회 대회’에서는 역전 우승을 한 반면에 오늘은 선두를 지켜내는 입장이라 많이 다른 느낌이었다"며 "좀 더 전략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고 또 하나의 좋은 경험이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환은 이날 우승으로 단숨에 KPGA 챌린지투어 상금순위 1위로도 올라섰다. 박정환은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도 노려보겠다"며 웃었다.

박정환은 KPGA 코리안투어를 향한 각오 역시 다졌다. 박정환은 올 시즌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는 공동 7위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69위로 상반기를 마무리 지은 박정환은 "KPGA 챌린지투어에서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 때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즌 마지막에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안에 들어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유지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박정환은 KLPGA 투어 프로인 어머니(나진아·54)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한 목표도 알렸다. 그는 "어머니께서 1부 투어 우승이 없으셨는데 그 꿈을 대신해서 꼭 이뤄드리고 싶다"며 "하반기에 욕심부리지 않는 플레이를 하겠지만 만약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2018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는 오는 8월 7일과 8일 양일간 충북 청주시 그랜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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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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