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팻딘, 선발 재전환? 글쎄요.."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7.26 17:24 / 조회 : 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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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딘.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전날 구원승을 기록한 팻딘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다시 선발로 돌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기태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팻딘이 잘 던져줬다. 팻딘의 호투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서 팻딘은 대체 선발 황인준에 이어 3회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승리투수가 됐다.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 후 구원승으로만 2승을 따냈다. 맞춤 옷을 입은 듯 호투하고 있다. 4월 22일 이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후에는 전혀 딴 사람이 됐다.

KIA 역시 팻딘이 올라올 때마다 승리를 거두고 있다. 팀이 거둔 4승 가운데 3승을 이끌었다.


팻딘은 경기 후 "현재 상태에서 보직은 큰 의미가 없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고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김기태 감독은 팻딘을 다시 선발로 내세우는 부분에 대해서 "글쎄요.. 아직은 확답을 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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