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 팻딘 "보직 큰 의미없어..공격적인 투구하겠다"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7.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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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딘.





KIA 타이거즈 팻딘이 4승 수확 소감을 밝혔다.


KIA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대체 선발 황인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팻딘은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3회와 4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가 가장 큰 위기였다. 정근우와 김민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강경학, 호잉, 이성열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상대로 삼진 2개와 파울 플라이로 막아 실점하지 않았다.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준 셈이다. 그리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땅볼 2개와 뜬공 1개로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후반기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팻딘은 맞춤옷을 입은 듯 승리를 계속해서 따내고 있다.


경기 후 팻딘은 "개인적인 승리보다 팀이 이긴 것이 기쁘다. 최근 몸 상태도 좋고 자신감도 많이 회복됐다. 현재 상태에서 보직은 큰 의미 없다. 계속 타자들과의 싸움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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