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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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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팻딘. |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임기영을 대신해 선발 임무를 맡은 황인준은 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이어 올라온 팻딘이 승리투수가 됐다. 4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한화 선발 윤규진은 4⅔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 부진 끝에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이어 올라온 장민재 역시 2⅔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류승현이 멀티히트와 함께 5타점을 쓸어담았다. 데뷔 최다 타점이다. 버나디나 역시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선발 라인업
- 한화 : 정근우(지명타자)-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호잉(우익수)-이성열(1루수)-최진행(좌익수)-오선진(3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 선발 투수 윤규진.
- KIA : 이명기(우익수)-최원준(1루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버나디나(중견수)-나지완(지명타자)-류승현(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 선발 투수 황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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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현. |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1회초 선두타자 이명기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최원준의 2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최형우가 적시타를 쳐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안치홍의 안타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고, 버나디나가 적시타, 류승현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4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도 바로 추격에 나섰다. 정근우 내야안타, 강경학 볼넷, 호잉 야수 선택으로 만든 1사 만루서 이성열이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 따라갔다. 2회에는 2사 후 집중력이 빛났다. 최재훈이 2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살렸고,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정근우와 이용규가 연속 적시타로 연결하며 한 점차로 압박했다.
그러자 KIA가 다시 달아났다. 3회초 1사에서 버나디나 안타, 나지완의 2루타로 추가점을 뽑은 KIA는 류승현의 희생플라이로 2회말 빼앗긴 점수를 만회했다. 이어 5회에도 추가 점수를 뽑았다. 1사에서 버나디나가 3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다음 나지완이 희생플라이로 연결해 손쉽게 한 점을 보탰다. KIA는 7회 2사 1, 3루서 터신 류승현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8회 한승택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11득점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