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미홍은 누구? KBS 아나운서 출신..박근혜 탄핵 재심 주장도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7.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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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정미홍 전 대한애국장 사무총장이 작고했다. 향년 60세.

대한애국당은 25일 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로 가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애도의 글로 추모해달라"고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정미홍은 KBS를 떠나 서울특별시 홍보담당관, 한국펄벅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과거 희귀 난치병인 루푸스를 극복했던 정미홍은 루푸스를 이기는 사람들 협회 협회장을 맡기도 했다.

대한애국당에 몸담기도 했던 정미홍은 생전 정치적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지난해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3월 10일은 1910년 경술 국치 이후 가장 수치스러운 오점을 남긴 날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재심 청구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올해 초에도 정치적인 발언을 이어갔던 정미홍은 지병이었던 폐암이 악화되며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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