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데뷔전' 김성훈, 한 마디로 대박이었다"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7.24 16:25 / 조회 :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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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지난 22일 삼성전에서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른 김성훈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용덕 감독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을 앞두고 김성훈의 선발 데뷔전에 대해 "한 마디로 대박이었다. 시원 시원한 투구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김성훈은 지난 22일 1군 선발 데뷔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5⅓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불펜 방화로 아쉽게 데뷔 첫 승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한용덕 감독은 "시즌 초 영상으로 봤을 때는 제구가 왔다 갔다 했다. 하지만 이번 등판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타자들을 상대로 시원시원하게 던졌다. 앞으로 기대되는 친구다"고 웃었다.


21일 김진영(4⅔이닝 2실점)의 깜짝 호투에 이어 김성훈까지 두 자리 외인 공백을 잘 막아줬다. 한 감독은 "두 선수 모두 100% 만족한다"고 더했다.

이후 김성훈의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투구수 85개로 다소 많은 관계로 엔트리에서 말소됐지만 10일을 채운 후에는 불펜에서 활용할 생각이다. 한 감독은 "성훈이가 스피드가 좋다. 장기적으로는 선발투수로 던져야 하지만 10일을 채우고 1군에 다시 등록해 롱릴리프 또는 셋업맨으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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