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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모하메도 살라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 동료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카리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뼈아픈 실수를 범했고, 리버풀은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
프리시즌에도 트라우마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잉글랜드 4부 트랜미어 로버스전에서 상대 선수의 슈팅을 잡았다 놓쳐 실점했다. 2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골문을 비우고 나와 킥 미스를 범해 골을 내줄 뻔했다.
계속된 실수로 언론과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알리송 베커가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하면서 카리우스의 입지를 더욱 좁아졌다.
이 상황에서 리버풀 간판 공격수 살라가 카리우스를 응원했다. 살라는 본인의 SNS를 통해 “기죽지 마 카리우스, 이런 일은 세계 최고 선수들에게 일어날 수 있어. 그냥 무시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리버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