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D 비엠 "'쇼미' 영향 받았지만 출연NO..디스 못해"(인터뷰③)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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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드 비엠/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KARD(BM J.Seph 전소민 전지우) 멤버들이 인라인 묘기부터 힙합콘서트까지 앞으로 다른 활동을 통해 선보이고 싶은 콘텐츠들을 밝혔다.

KARD는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가진 세 번째 미니앨범 'RIDE ON THE WIND'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KARD는 음악 외에도 하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먼저 제이셉은 "저는 야외활동을 좋아한다. 번지점프, 사륜구동 오토바이를 즐기는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싶다. 제가 또 인라인을 잘 탄다. 종이컵 세워놓고 가는 묘기도 가능하다"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비엠은 "저는 힙합 콘서트를 하고 싶다. 작은 규모의 공연장에서 힙합 공연을 하면서 다 함께 불태우고 싶다. 사실 랩 앨범을 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이셉과 저는 래퍼니까 가수를 준비할 때에도 '쇼미더머니'를 즐겨봤고, 영향을 받았다. 당시에는 '죽여버린다' 느낌의 가사를 많이 써보고 그랬는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해맑게 말했다.


또한 비엠은 "그런데 '쇼미더머니'에 나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디스전을 못하겠다"며 "'내가 최고' 이런 것은 하겠는데 '너는 짱 아님' 이런 내용의 랩은 절대 못한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2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KARD의 세 번째 미니앨범 'RIDE ON THE WIND'는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으로, 새로운 방향과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멤버들의 욕심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Ride On The Wind'는 댄스 홀 그루브와 하우스 리듬이 어우러진 EDM 곡으로 서음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 사이의 설레는 감정을 바람에 비유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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