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바로·진영 이적했지만..B1A4는 계속된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7.18 11:53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이돌그룹 B1A4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B1A4가 멤버 바로, 진영의 소속사 이적과 함께 변화의 기로에 직면했다.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18일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진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진영을 1호 아티스트로 영입하고 음악과 연기 분야 양쪽으로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도 지난 17일 바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혜수, 송강호, 이선균, 이성민 등이 소속돼 있는 연기 전문 기획사.

진영과 바로 모두 B1A4 멤버로 활동하면서 연기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진영은 B1A4 주요 히트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2016년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고 영화 '내 안의 그놈' 개봉도 앞두고 있다.

바로는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빙그레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SBS '신의 선물-14일', MBC '앵그리 맘', KBS 2TV '맨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에 따라 신우, 산들, 공찬 등 B1A4에 소속된 나머지 멤버 3명의 거취 역시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이들 3명은 지난 6월 3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

이에 대해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일단 이들 3명은 B1A4 멤버로 남을 것이고 앞으로도 B1A4 활동에 임할 것"이라며 "3인조로 활동할 지, 바로, 진영이 B1A4 활동에 함께 할 지 여부는 아직 고민 중이다. 또한 추가 멤버 영입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3명 모두 뮤지컬, 라디오, 음악, 예능 등 개별로 다양한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1A4는 2011년 4월 23일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 진영과 신우가 직접 앨범 프로듀싱에 나서는 실력파 아이돌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B1A4는 특유의 소년미가 넘치는 비주얼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을 통해 롱런했다. 이와 함께 'SOLO DAY', 'Lonely', '거짓말이야', '이게 무슨 일이야', '잘자요 굿나잇'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진영, 바로의 이적과 함께 B1A4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 지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자 프로필
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