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
SK 와이번스 힐만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6-0으로 승리했다. 한화에 2경기 차로 압박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7⅔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생투를 펼쳤다. 7⅔이닝은 개인 커리어 최다 이닝이다. 시즌 9승을 품에 안았다.
타선에서는 홈런 3방을 포함해 12안타 6득점을 뽑았다. 윤정우가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노수광과 이재원도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발 박종훈의 투구는 최고였다. 강한 한화 타선을 상대로 산발 4안타만을 허용하며 개인 최다이닝인 7⅔이닝으로 잘 막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불펜진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8회에 올라온 김태훈도 잘 던져줬고, 마지막에 올라온 채병용도 제 역할을 다 했다. 채병용이 1군에 올라온 이후 보여준 모습은 현재 불펜 중 가장 자신의 구종을 잘 활용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타선에 대해서는 "오늘 공격도 매우 생산적이었다. 하위타선에서 골고루 활약해줬고, 특히 윤정우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로맥이 1회말에 보여준 주루플레이도 칭찬받을 만했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