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 하주석, 선발 제외.. 정은원 8번 유격수

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7.06 17:56 / 조회 : 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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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타격 부진에 빠진 하주석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선발 유격수로 정은원이 나선다.

한화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전반기 내내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하주석은 선발 제외됐다. 대신 정은원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하주석은 올 시즌 타율 0.219 6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 고민이 크다. 특히 최근 10경기 타율은 0.097로 1할이 채 되지 않는다. 10경기 동안 안타 3개에 불과하다. 전날 경기에서는 병살타와 삼진을 기록한 채 7회 1사 2, 3루 상황에서 장진혁과 교체됐다.

결국 이날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용덕 감독은 "(하)주석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전날 경기서도 '어떠냐, 빼줄까'라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네!'라고 대답하더라. 확실히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타를 내보내 압박감을 줄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주석이가 이러한 압박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이성열(1루수)-양성우(좌익수)-정은원(유격수)-지성준(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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