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핫피플] 자카는 역시 중거리, 절반이 '박스 밖'에서 터졌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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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전매특허 슈팅이 나왔다. 그라니트 자카가 또 해냈다.

자카가 중원을 지킨 스위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스위스는 전반 5분 만에 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7분 터진 자카의 슈팅이 반등 포인트가 됐다. 자카는 굴러나온 볼을 정확히 밀어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스위스는 후반 막판 세르단 샤키리의 극적 역전골까지 보태 역전했다.

자카는 아스널에서도 중거리로 쏠쏠한 재미를 봤던 인물. 현지 팬들은 단체로 기 모으는 소리를 통해 이 선수의 특기를 응원하곤 했다.

수비적 옵션에 또 다른 무기를 장착해 개인 경쟁력을 높였다. 자카가 지금껏 스위스 대표팀 소속으로 터뜨린 10골 중 5골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나왔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번 세르비아전 득점도 마찬가지다.


스위스는 1승 1무로 E조 2위에 랭크됐다. 석연찮은 판정의 덕을 보면서 승점을 쌓았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28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코스타리아와 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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