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E조 리뷰] ‘샤키리 극적골’ 스위스, 세르비아에 2-1 역전승… E조 16강 경쟁 혼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3 04:55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스위스가 세르비아를 꺾으면서 16강 경쟁 가능성을 높였고, E조는 혼돈에 빠졌다.

스위스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18 FIFA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승 1무로 브라질과 동률이 됐다. 또한, 세르비아는 1승 1패와 함께 3위로 밀려났다. E조는 3팀이 승점 1점 내에서 다투는 가운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두고 최종전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다.

▲ 라인업

세르비아(4-2-3-1): 스토이코비치(GK) – 콜라로프, 토시치, 밀렌코비치, 이바노비치 – 밀리보예비치, 마티치 – 코스키치, 밀리코비치-사비치, 타디치 – 미트로비치


스위스(4-2-3-1): 좀머(GK) – 로드리게스, 아칸지, 샤르, 리히슈타이너 – 자카, 베라미 – 주버, 제마일리, 샤키리 – 세페로비치

▲ 전반 : 미트로비치 헤더가 만든 선제골

image


세르비아는 전반 5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다. 우측면서 오는 타디치의 크로스를 미트로비치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를 탄 세르비아가 기회를 또 잡았다. 전반 18분 미트로비치의 오버헤드킥은 살짝 벗어났다.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스위스가 반격했다. 전반 29분 일대일 상황에서 제마일리의 슈팅은 골키퍼 스토이코비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으며, 추가시간 타디치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 후반 : 자카가 구한 스위스, 마무리 지은 샤키리

image


세르비아는 후반에도 전반전 기세를 살리려 했다. 미트로비치가 후반 6분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 위를 살짝 넘어갔다.

위기를 넘긴 스위스는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7분 샤키리 슈팅이 수비 맞고 나왔으나, 자카가 흐른 볼을 바로 중거리 슈팅으로 때리며 세르미아 골망을 강하게 흔들었다.

스위스는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 샤키리가 후반 13분 우측면에서 때린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갔다.

세르비아는 스위스 공세에 고전했다. 이바노비치가 후반 37분 볼을 걷어내기 위해 뒤로 백패스 했으나 자칫 자책골이 될 뻔 했다. 스위스는 1분 뒤 가브라노비치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지만 스토이코비치가 막아냈다.

샤키리가 승부를 마무리 지어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