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톱' 정현, 세계랭킹 22위...나달, 2주만 1위 탈환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6.25 09:25 / 조회 : 3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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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 사진=AFPBBNews=뉴스1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이 세계랭킹 2계단 하락에도 불구, 아시아 톱 랭커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5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최신(6월 25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정현은 22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직전 주 20위보다 2계단 떨어졌지만, 현역으로 활약 중인 모든 아시아 선수들을 통틀어 여전히 최고 랭킹이다. 또 한 명의 아시아 테니스 스타인 니시코리 게이(29·일본)는 직전 주와 같은 27위를 나타냈다.

정현은 발목 부상을 딛고 현재 복귀전을 준비 중이다. 정현은 오는 27일 영국 런던 헐링엄에서 열릴 '2018 아스팔 클래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정식 ATP 투어는 아니지만 오는 7월 3일 개막할 메이저 대회 '2018 윔블던 오픈'의 전초전 성격을 지닌 이벤트로, 윔블던 대회를 준비하는 현역 선수들과 은퇴 선수들이 함께 참가한다. 정현이 예정대로 이 대회에 나선다면 지난 5월 초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마드리드 오픈' 1회전 탈락 이후 약 6주 만에 코트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세계랭킹에서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은 로저 페더러(37·스위스)를 2위를 밀어내고 2주 만에 1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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