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 사진제공=KLPGA |
이승현(27·NH투자증권)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두며, 20주 만에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 50에도 재차 이름을 를 올렸다.
12일 현재 롤렉스 여자골프 최신(6월 11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이승현은 50위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직전 주 61위에서 11계단 상승했다.
이승현은 지난 10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 끝난 2018 시즌 KLPGA 투어 12번째 대회 'S-OIL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이승현은 KLPGA 통산 7승을 수확함과 동시에 세계랭킹도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
이승현은 올 1월 22일자 세계랭킹에서 50위를 차지한 뒤 그 간 50위 밖에 위치했고, 이번 우승과 함께 20주 만에 톱 50에 다시 한 번 진입했다. 이승현의 생애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 2017년 1월 23일자와 2월 13일자에서 기록한 47위다.
한편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이번 세계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며 8주 연속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