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출루+역전 득점' 강경학, 물오른 '삐까뻔쩍' 활약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12 22:01 / 조회 : 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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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학.






'삐까뻔쩍' 강경학이 오늘도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줬다.

강경학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한화의 6-2 승리를 견인했다.

강경학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타율 0.667, 2홈런 5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한화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주인공이다. 특히 지난 10일 SK전에서는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하주석이 잠시 주춤한 사이 유격수 자리까지 쟁취했다.

그리고 이날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무려 3안타를 쓸어담았다. 볼넷 1개를 포함해 4출루 경기를 펼쳤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이용규를 2루까지 보내는 진루타를 때려낸 강경학은 4회 두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기 시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강경학은 볼카운트 2-2에서 최원태의 141km 투심을 공략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선두타자 출루였음에도 아쉽게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이를 만회했다. 이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강경학은 또 최원태의 투심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도루까지 성공한 강경학은 이성열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호잉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강경학은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이보근의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3안타를 완성했다. 다음 이성열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그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4출루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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