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김주찬.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KIA 타이거즈 '캡틴' 김주찬(37)이 KT 위즈전에서 선제 솔로포를 쐈다. 연이틀 대포다.
김주찬은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T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홈런을 때리며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던 김주찬은 이날 다시 홈런을 치며 두 경기 연속포를 기록했다. 시즌 10호 홈런이기도 했다. 최근 4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김주찬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상대는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 김주찬은 카운트 2-1에서 피어밴드의 체인지업을 받아쳤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KIA가 1-0으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