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샷' 김효주, 세계랭킹도 대폭↑ '33위'..최혜진, 톱10 재진입

박인비, 7주 연속 1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6.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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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사진=AFPBBNews=뉴스1


김효주(23·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8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가운데, 세계랭킹도 큰 폭으로 끌어 올렸다.

5일 현재 롤렉스 여자골프 최신(6월 4일자)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33위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직전 주 67위에서 무려 34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김효주는 지닌 4일 미국 앨라배마 주의 숄 크릭 골프장에서 끝난 'US여자오픈'에서 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과 공동 1위에 오른 뒤 연장 승부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비록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적지 않은 기간 지속된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번 준우승으로 세계랭킹도 대폭 상승시켰다.

한편 올 'US여자오픈'에서 단독 9위를 차지한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이번 세계랭킹에서도 1위를 기록, 7주 연속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아리야 주타누간은 기존 5위에서 2위로 올랐다. 이번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7위를 차지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최혜진(19·롯데)은 직전 주 11위에서 10위로 오르며 2주 만에 톱 10 안에 재진입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또 한 명의 KLPGA 투어 강자 김지현(27·한화큐셀)은 기존 59위에서 57위로 세계랭킹이 2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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