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훈남정음' 첫방..남궁민X황정음, 악연도 거듭되면 인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5.23 23:09 / 조회 :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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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훈남정음' 화면 캡처


사랑 거부자 남궁민과 연애 포기자 황정음이 악연으로 엮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1회에서는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이다 뜻밖에 악연으로 만나 복잡하게 얽히고 말았다.

드라마 시작과 함께 훈남은 공항에 왔다가 자신을 차버린 남자를 만나러 다이빙 시합까지 포기하고 인천공항에 나타난 정음을 마주했다.

훈남은 정음이 던진 휴대전화에 잘못 맞는 통에 정음을 지켜봤고, 정음은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남자친구에게 처절하게 매달리다 처연하게 끌려나갔다.

훈남은 이에 "누군가에게 상처가 아닌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 첫인사가 아니라 끝인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되뇌며 자리를 떴다.

이후 시간이 흘렀고, 훈남은 커플매니저가 됐다. 슬럼프 속에 커플 성공률이 바닥을 치던 정음은 돈만 많고 나머지 조건이 D등급인 여성 회원의 커플 매칭을 성사시키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를 위해 제주도까지 달려간 정음이 여성 회원의 회원 가입을 성사시키려는 찰나 그 앞에 마침 완벽한 외모를 지닌 강훈남이 나타나 여성 회원을 가로채고 뭔가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에 정음은 서울까지 훈남을 쫓아나와 내가 다 한 계약을 중간에서 가로챘다며 성질을 부렸다.

그러나 정음은 회사에 돌아오고 나서야 여성 회원으로부터 '갤러리 전시 계약을 하고 났더니 가버렸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자신이 엉뚱한 사람을 오해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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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훈남정음' 화면 캡처


정음은 이에 아버지 승열(이문식 분)의 가게에서 '남사친' 준수(최태준 분)을 만나 "생판 모르는 남자를 쫓아다니면서 별 XX를 다했어"라고 털어놓으며 민망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물에 대한 공포증에 시달리게 된 정음은 또 준수에게 물에 들어가려 했는데 들어가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음의 모든 면을 아는 준수는 그런 정음을 따스하게 다독였다.

신입 회원 모집에 골몰하던 정음은 다이빙 선수단 코치인 양코치(오윤아 분)를 새롭게 가입시켰다.

갤러리로 돌아온 훈남은 또 차였다며 슬퍼하던 모태솔로 사촌동생 육룡(정문성 분)에게 "너를 주지 말고 너를 갖고싶게 하라"며 연애 코치를 했다.

알고보니 훈남은 군대 동기이자 잡지사 에디터인 찰리(조달환 분)의 연애칼럼 '훈남정음'을 대신 집필해주고 있는 처지였다.

이 비밀을 알게 된 육룡은 협박을 하다 못해 '나도 연애하게 해 달라'며 훈남에게 애걸복걸했고, 결국 훈남이 육룡의 연애 코치에 나섰다. 훈남의 노하우를 하나하나 배운 육룡은 어느덧 바람둥이로 거듭났다.

그러던 중 양코치가 육룡과 만나 그 동안 몰랐던 사랑에 눈을 뜨고 말았다. 어느날 아침 양코치는 사랑에 배신당했다며 한강다리에서 정음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음이 바라보는 앞에서 양코치는 물에 뛰어들었고, 정음은 다급하게 구해주실 분을 찾다가 체조 중이던 훈남을 오해하고 '감사하다'며 강물에 던졌다. 뜻밖의 상황에 허우적대다 물에 빠진 훈남은 양코치에게 구조돼 물 밖으로 나왔고, 정음이 인공호흡까지 하며 훈남을 구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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