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분 좋은 '3연속 역전승'.. 분위기 탔다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5.23 21:59 / 조회 : 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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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의 3점 홈런 이후 기쁨을 나누고 있는 이원석과 다린 러프.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연이틀 잡았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역전승이었다. 뒤집고 뒤집히는 경기가 됐고, 삼성이 끝내 웃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 전부 역전승으로 만든 3연승이다. 분위기를 탄 모습이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이원석-강민호의 대포에 불펜의 지키기가 나오며 6-4의 재역전 승리를 따냈다.

전날 삼성은 0-4로 뒤지다 10-4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기분 좋은 역전승이었다. 6회까지 답답했던 타선이 7회말 5점, 8회말 5점을 뽑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도 승리했다. 전날은 한 번에 힘을 내며 뒤집었다면, 이날은 접전이었다. 1회초 먼저 점수를 내준 뒤, 3회말 이원석의 투런포를 통해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3실점하면서 2-4로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5회말 러프의 적시 2루타와 강민호의 3점포를 통해 대거 4점을 만들며 재역전을 일궈냈다. 이후 불펜이 동원됐고,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승리다. 삼성은 지난 5~9일 시즌 첫 3연승을 만든 바 있다. 그리고 14일이 흘러 다시 3연승에 성공했다. 20일 넥센을 잡았고, 22~23일 롯데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3연속 역전승이라는 점이 더 컸다. 넥센전에서는 1-3에서 4-3으로 승리했고, 전날은 0-4에서 10-4로 이겼다. 이날은 0-1에서 2-1이 됐고, 2-4에서 6-4를 만들었다.

점수를 줘도 따라가는 힘이 있었다. 단순히 따라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리드를 가져오는 힘이 돋보였다. 팀이 전체적으로 힘이 생겼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분위기도 탔다. 여전히 하위권이지만, 더 위를 바라볼 수 있는 여지가 생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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