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X김재욱X정은채, '손 the guest' 출연 확정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5.23 08:55 / 조회 :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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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the guest'에 출연하는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 / 사진=키이스트, 매니지먼트숲 등


김동욱 김재욱 그리고 정은채가 드라마 '손 the guest' 출연을 확정했다.

23일 각 소속사 등에 따르면 김동욱 김재욱 정은채는 OCN 첫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극본 김홍선, 이하 '손')에 출연한다.

'손'은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동욱은 '손'에서 주인공 ‘윤화평’ 역을 맡았다. 윤화평은 대대로 무속인인 세습무 집안에서 특이하게 령을 보고 감응하는 강신무(신내림 받은 무당)와 영매 자질을 가지고 태어난 인물. 영매의 능력으로 빙의된 자를 찾아내고 악령의 그림자를 쫓는 강한 집념의 소유자다. 또한 윤화평은 능청스럽고 매사가 즉흥적인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깊은 어둠을 가진 인물로, 김동욱은 캐릭터의 양면성을 김동욱만의 섬세한 감수성으로 그려내며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낼 전망이다.

김동욱은 2017년 1440만 관객을 감동시킨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에서 육군 병장 수홍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명연기를 펼쳤다. 특히 저승에 간 수홍이 꿈을 통해 이승의 어머니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김동욱의 절절한 오열 연기가 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재욱은 '손'에서 시니컬하고 냉정한 엑소시스트 사제 최윤 역을 맡았다. 최윤은 악에 대한 확신과 바위 같은 의지 덕분에 교구에서 엑소시스트의 자질을 인정받아 엑소시즘을 행하는 인물로, 감정 기복 없이 늘 얼음처럼 차갑고 시니컬한 성격에 좀처럼 사람들과 깊이 엮이려 하지 않는 개인 주의자다.

특히 지난해 섹시하고 퇴폐적인 절대악 모태구를 연기해 악역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김재욱과 '보이스' 연출을 맡았던 김홍선 감독의 재회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근 2년 사이 '보이스'에서 희대의 악역으로 섬뜩함을, '사랑의 온도'로 치명적인 어른 남자의 사랑을, 연극 '아마데우스'에서는 음악 천재의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사를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었던 김재욱이 어떤 모습을 그릴지 기대가 높다.

김재욱은 촬영을 앞두고 "대본이 탄탄하고 흥미로워서 읽으면서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들었고, 평소 한국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소재의 작품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지난해 ‘보이스’로 호흡을 맞췄던 김홍선 감독님과의 새로운 작업도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일점 강력반 형사 강길영은 정은채가 맡았다. 베테랑 남자 형사들도 기겁할 정도로 사건 수사에 온몸 불사하는 열정 과다형, 집중력 과잉 형사다. 털털한 성격과 수수하다 못해 아재美 넘치는 성격이 별종. 악령과 엑소시즘을 믿지 않지만 윤화평, 최윤을 통해 알 수 없는 존재의 공포를 느끼며 이들과 깊숙하게 얽히기 시작한다.

2013년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신인 연기상을 휩쓸었던 정은채는 자신만의 감성과 유니크한 매력으로 연기 세계를 넓혀왔다. 전작 ‘리턴’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삶의 변화를 맞는 인물의 굴곡을 입체적으로 그리며 호평받은 정은채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정은채는 "독특한 소재의 좋은 작품에 훌륭한 배우들, 연출진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 형사 강길영의 투박하면서도 열정 가득한 모습을 닮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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