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조별리그 3연승' 두산매치플레이 16강行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5.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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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 사진제공=KLPGA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7500만 원) 조별리그 3연승 속에 16강에 진출했다.

박인비는 18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13야드)에서 진행된 2018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번째 대회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1조에 함께 속한 정연주(26·SBI저축은행)를 두 홀 남겨 놓고 세 홀 앞서며 3&2로 이겼다.


지난 16일 1라운드에서는 최혜용(28·메디힐)을, 17일 2라운드에서는 최유림(28·골든블루)을 각각 꺾었던 박인비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에서 승점 총 3점을 획득, 1조 1위로 16강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 박인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게 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총 64명이 출전, 4명이 한 조를 이룬 가운데 16개조에서 조별리그가 진행됐다. 16일과 17일 조별리그 1, 2라운드가 열렸고 18일 3라운드가 펼쳐졌다. 총 3라운드로 벌어진 조별리그에서는 각 라운드 승리 시 1점, 비길 경우 0.5점, 패배 때는 0점을 각각 얻었다. 조별리그가 끝난 후 각 조에서 승점이 가장 높은 선수가 16강전에 진출했고, 이때부터는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19일에는 16강전과 8강전, 20일에는 4강전과 결승 및 3, 4위전이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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